직무 · CG녹십자 / 제약영업

Q. [ETC 종합병원 MR] 전문의약품 제약영업에서 종합병원 MR과 로컬, 지역병원 MR 차이가 궁금합니다.

RRMCTE

안녕하세요, ETC MR 직무를 준비 중인 취준생입니다. 산업·직무 이해도는 갖췄지만 로컬(1·2차) 병원 위주로만 감을 잡아, 종병 채널에 대해 여쭙습니다. 제약바이오 선배님들만 부탁드립니다. 1. 로컬은 원장 1인(의사 기준 1명)만 만나고 나오는 단순한 구조인데, 종병은 pre-call부터 post-call까지 전체 흐름이 어떻게 다른지 전반적으로 궁금하며, 특히 실제 방문 중(during call) 단계를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하루에 몇 명의 의사(담당교수, 스텝, 전공의 등)를 만나는지, 병원 도착부터 퇴장까지 구체적으로 어디로 이동하고 누구를 순서대로 만나는지, 콜 수가 로컬보다 더 적다면 이유가 대기시간·이동거리·면담시간 중 무엇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2. 신약이 처방 가능해지기까지 약제심의위원회(코딩) 절차를 실무자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는지 3. 종병 배정이 보통 연차가 쌓인 후 이뤄진다고 들었는데, 신입이 배정될 경우 어떤 역량과 활동에 특히 주력해야 하는지


2026.08.02

답변 4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부사장 ∙ 채택률 100%

    ETC MR 직무에서 로컬과 종합병원 채널은 같은 의사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업무 방식과 요구 역량이 상당히 다릅니다. 로컬은 비교적 의사 결정 구조가 단순하고 원장과의 관계 형성이 핵심이라면 종병은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힌 조직 영업에 가깝습니다. 특히 종병은 단순히 담당 교수를 만나 제품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 내 처방 프로세스와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종병 방문 흐름은 보통 사전 준비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방문 전에는 담당 병원의 진료과 구조, 주요 교수, 기존 처방 현황, 경쟁 약물 사용 여부, 최근 논문이나 학회 발표 내용 등을 확인합니다. 로컬처럼 "오늘 방문해서 제품 설명하고 처방 요청"하는 방식보다는 누구를 어떤 목적으로 만날 것인지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심혈관 신약이라면 해당 과의 책임 교수뿐 아니라 실제 처방 영향력이 있는 교수, 전공의, 약제부 등 여러 대상자를 고려합니다. 실제 방문 과정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병원 도착 후 담당 진료과나 사무 공간을 방문하고, 가능한 시간에 맞춰 교수나 의료진과 면담을 진행합니다. 다만 종병 교수는 진료와 수술, 연구 일정으로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약속 없이 긴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면담 시간도 몇 분에서 10분 내외로 짧은 경우가 많으며, 핵심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제품의 임상 데이터, 기존 치료 대비 차별점, 실제 처방 시 고려할 점 등을 근거 중심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하루 콜 수는 로컬보다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단순히 이동 거리 때문만은 아닙니다. 종병은 한 번 방문하면 병원 안에서 여러 대상자를 만나거나 대기 시간이 발생하고, 면담 준비와 사후 관리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 명의 교수를 만나더라도 단순 영업이 아니라 관계 관리와 학술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콜의 질이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종병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약제심의위원회 통과 과정입니다. 신약이 병원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병원 내부의 의약품 도입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MR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 준비와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합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과 교수나 의료진이 필요성을 제기하고, 회사는 임상 자료, 허가 사항, 보험 급여 정보, 기존 치료 대비 효과와 경제성 자료 등을 준비합니다. 이후 약사위원회나 관련 심의 과정에서 검토가 이루어집니다. MR 입장에서는 단순히 "좋은 약입니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이 왜 이 약을 도입해야 하는지 근거를 제공해야 합니다. 환자 치료 개선 효과, 기존 치료제 대비 장점, 비용 대비 가치, 실제 처방 환경에서의 편의성 등이 중요하게 고려됩니다. 따라서 종병 MR은 영업 역량뿐 아니라 논문 해석 능력과 의학적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신입이 종병에 배정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병원 구조와 의사결정 구조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같은 진료과라도 교수마다 관심 분야와 처방 성향이 다르고, 병원마다 약제 도입 과정도 다릅니다. 제품 지식만 외우는 것보다 "이 병원에서 우리 제품이 처방되기 위해 어떤 사람이 영향을 주고 어떤 근거가 필요한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입 MR에게는 관계 형성 능력, 꾸준함, 정확한 정보 전달 능력이 중요합니다. 종병 의료진은 전문성이 높은 만큼 근거 없는 설명이나 과장된 표현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최신 임상 데이터와 가이드라인을 꾸준히 공부하고, 의료진의 질문에 정확히 답변하거나 필요한 경우 빠르게 확인해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로컬 MR이 관계와 접근성이 중요한 영업이라면 종병 MR은 조직과 근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전략 영업에 가깝습니다. 신입이 종병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 방문 횟수보다 병원 내 처방 구조 이해, 임상 데이터 해석 능력, 의료진과의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6.08.06


  • 멘토 호날도KT
    코전무 ∙ 채택률 59%

    ● 채택 부탁드립니다 ● 종합병원 MR은 로컬 MR보다 단순 방문 영업보다 관계 구축과 병원 시스템 대응 비중이 훨씬 큽니다. 하루에 만나는 의사 수는 오히려 적은 경우가 많지만 교수, 전공의, 약사, 간호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하며 대기시간도 길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동보다 병원 내 대기와 일정 조율에 많은 시간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약 코딩은 약제위원회 자료 준비, 근거 논문, 경제성 자료, KOL 협업 등 여러 부서와 함께 장기간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신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보다는 선배와 함께 경험을 쌓게 됩니다. 신입이 종합병원을 맡게 된다면 제품 지식, 학술 이해도, 병원 프로세스 이해, 정확한 CRM 관리와 꾸준한 관계 형성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습니다. 초기에는 방문 횟수보다 신뢰를 쌓고 학술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6.08.02


  • 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
    코상무 ∙ 채택률 54%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종합병원 MR은 로컬과 비교하면 훨씬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관리하는 업무입니다. 담당 교수뿐 아니라 전공의, 전임의, 간호사, 약사, 행정 담당자 등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고, 사전에 면담 일정을 조율한 뒤 병원에 방문해 여러 관계자를 순차적으로 만나며 정보를 전달하고 피드백을 수집합니다. 병원 규모가 크다 보니 이동과 대기 시간이 길고, 교수 진료 일정에 맞춰야 해 하루 콜 수는 로컬보다 적은 편입니다. 또한 종합병원은 처방 확대를 위해 약사위원회와 급여, 코딩 등 병원 내 절차를 지원하는 업무 비중도 큽니다. 관련 자료 준비와 부서 협업이 중요하며, 단순 영업보다 장기적인 관계 형성과 학술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더욱 요구되는 직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6.08.02


  • 합격 메이트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77%

    멘티님. 안녕하세요. ​종합병원 MR은 원장 1명을 만나는 로컬과 달리 교수부터 전공의 및 약제부까지 복수의 관계자를 만나며 long-term 관점으로 영업을 진행합니다. 방문 단계인 during call에서는 외래진료실 앞이나 연구실 복도 대기를 거쳐 담당 교수를 접견하고 신약 데이터 전달 및 DC 통과 상황을 논의합니다. ​약제심의위원회 코딩 절차는 key 교수님의 랜딩 신청서 확보를 시작으로 약제부 서류 제출과 위원회 대응을 실무자가 밀착 관리합니다. 하루 방문 인원은 대기시간과 이동 동선이 길어 로컬보다 적은 3명에서 5명 수준으로 형성됩니다. 신입이 종병에 배정되면 정확한 임상 데이터 전달 능력과 신속한 행정 지원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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